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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다짐
오늘날 지구촌에서는 크고 작은 재난과 재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대형화재 및 해양 오염사고 등 인간이 생활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동남아와 일본에서 발생한 해양지진 및 쓰나미, 아이슬란드 섬의 화산 대폭발, 중국의 지린성 백화점 화재 등 미국 및 우리나라 태안반도의 해양 오염사고 등으로 수많은 인명이 사망 및 실종되고 수많은 재산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형 및 지질학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전한 편에 속해 시민들이 잠깐 재난 발생시만 안전에 대해 생각하다가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결코 재난에 대해 안전한 편이 아니다.
대구지하철 참사가 얼마 전이었고 이천 냉동 창고 화재로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고시원화재로 많은 젊은이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이에 우리 소방 방재청에서는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매년 10%씩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속초소방서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완으로 유형별 합동소방훈련 실시와 소방통로확보훈련, 수난사고 전문기술배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의 최소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료로 단독형화재감지기를 배부 및 설치하였으며 특히 화재피해로 전부를 잃을 수 있는 독거노인을 선별하여 직원들의 성금으로 화재보험을 가입하여주고 있다.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우리 소방기관은 소방장비의 확충, 소방인력의 전문화 및 법령 등의 정비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은 일방 한쪽에서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의 작은 관심이 우리 가족과 사회의 안전으로 완결되는 것이다.
소방 기관과 함께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로 “safe korea”를 만들어 나가야겠다.
현남북119안전센터장 소방위 유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