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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방이야기

제목
독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소방대가 구경꾼에게 방수하다
작성자
조현국(철원)
등록일
2017-11-16
조회수
1028
내용

(출처)

https://www.feuerwehrmagazin.de/nachrichten/feuerwehr-spritzt-gaffer-mit-wasser-ab-75405?utm_source=%20feuerwehrmagazin_weekly_nl&utm_campaign=Feuerwehr_spritzt_Gaffer_mit_Wasser_ab_121117&utm_medium=email

 

바이에른 주 바이버브룬 사샤펜부르크 지역에 있는 A3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였고 한 명은 부상을 입었다.

주변을 지나던 차안에서 구경꾼이 현장을 촬영하고 있었다.

소방대가 이 구경꾼에게 노즐을 사용하여 물을 쏘아댔다.

 

대담한 구경꾼이 자신의 차량안에서 사고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이른 아침 자갈을 운반하던 화물차량이 바이버스브룬 지역의 A3 고속도로 공사구간에서 현재까지는 -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뒤따르던 화물탑차 한 대가 이를 비켜가려고 하다가 중앙 가드레일을 뚫고 지나갔고 반대편 차로에서 오던 화물차와 충돌하였다.

 

이 사고로 자갈운반 화물차 운전자들과 사고차량을 피하려던 운전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다른 사람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출동지령을 받은 소방대원들과 구급대원들은 참혹한 광경을 보아야 했다.

자갈과 파편들이 도로 위에 넓게 흩어져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차안에 갇혀 있어서 구조를 해야 했다.

 

여러 시간이 지나 차로는 다시 차량이 다닐 정도로 정리될 수 있었다.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잘 알아듣게 얘기를 해도 소용이 없게 되자 소방대가 창문을 통해 구경꾼들에게 물을 쏘기 시작했고 구경꾼들은 이에 대해 화를 냈다.

하지만 소방대의 대변인은 그건 소방대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후 구경꾼들을 잡아서 합당한 벌금을 징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