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소개
외국소방이야기
픽토그래프(그림문자)는 의미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표의문자이다. 상형문자, 단어문자의 이전 단계로서 원시적 문자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표의문자이자 시각 디자인으로서 사용된다. 간단하고 축약적인 그림을 활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의 경우에 이민자 또는 외국인에게 화재예방과 관련한 메시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의 경우, 가장 큰 이민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중국계, 인도계, 스페인계 사람들뿐만 아니라 영어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화재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미연방소방국 홈페이지에 어떻게 픽토그램을 소방안전에 활용할 수 있는지 그 사례와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ttps://www.usfa.fema.gov/prevention/outreach/media/pictographs/
이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단독화재경보기
주택용 화재감지기(연기감지기)는 모든 방마다 설치하고 침실과 분리된 장소, 그리고 주택의 모든 층에 설치한다.
그리고 화재감지기를 유지관리하는 방법도 픽토그램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화재발생시 피난방법을 소개한 픽토그래래프이다.
피난 훈련을 하기전 화재감지기가 울리도록 한다.
가능한 자세를 낮추고 가장 가까운 문을 향해 피난하도록 한다.
집안의 모든 사람이 대피했으면 산소가 유입되어 화재가 확대되지 않도록 문을 닫도록 한다.
대피한 후, 집안에 귀중품이 있더라도 건물에 다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