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소개
외국소방이야기
구급일지 작성에 있어 바디캠의 효용성
https://www.usfa.fema.gov/current_events/051418.html
구급대원의 병원 전(prehospital) 구급일지 작성은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거리가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구급대원의 구급일지 작성이 흔히 불완전하고 부정확하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구급대원들이 병원 전 환자들에 대한 처치에 있어 기억에 대한 의존에 많은 오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시작했다. 구급일지 작성에서 부정확성은 직접적으로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잠재적인 책임을 가져올 수 있다.
기억은 재구성(reconstructive)의 과정이지만 절대 오류가 없는 장치는 아니다. 기억에 있어 차이는 불가피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이전의 경험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초로 해서 그 간격(gaps)을 채우게 된다. 기억에 있어 이러한 간격이 일어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스트레스와 피로(fatigue)가 바로 그 주범이며 베태랑 구급대원들(highly experienced paramedics)에게도 영향을 미칠 정도이다.
연구자들은 미네소타 주 헤네핀 컨트리(hennepin county)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시범연구(pilot study)를 진행했다. 구급대원들은 머리에 카메라를 착용하고 실험에 임했다. 그들은 기억을 통해 구급일지를 작성한 후에 녹화된 비디오를 재생하여 무엇을 잘못 기록했는지 점검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기억을 통해 구급일지를 작성하는 것에 오류가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녹화된 비디오를 통해 구급일지 작성에 있어 오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구급대원과 환자의 상호작용을 기록하는 것은 환자의 행동을 개선하고 구급대원에 대한 불만을 감소시키는데 주요한 일이다.
바디캠은 동료의 행동을 검토하고 멘토링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놀라운 발견은 서술형 구급일지(narrative x-x-documentation) 작성의 결여이다. 현재의 구급일지 기록은 디지털 기기로 항목을 체크하거나 드롭-다운(drop-down)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좀 더 세밀한 일지를 작성할 수 없게 된다. 디지털 방식의 구급일지 작성의 개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