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소개
외국소방이야기
드디어 미국도 119톡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출처)
최초 재난현장에 도착하여 대응하는 소방대원의 위치를 후착대 소방대원(fellow responders)들이 빠르고 쉽게 알 수 있다면 재난대응에 매우 효율적이게 된다. 지금까지 지휘관과 소방대원들은 무전기를 통해서만 각자의 위치를 설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대원위치가 변경되기 때문에 일일이 위치정보를 공유하는데 시간이 허비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최근 미국 국토안보국(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HS)은 워치타워(Watchtower) 모바일 앱(app)을 개발하였다. 이 앱를 설치한 소방대원은 스마트폰 GPS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지휘부에 알려줄 수 있게 되었다.
이 워치타워 앱은 현장활동 소방대원의 심박수(heart rates), 산소포화도와 같은 생체징후를 추적할 수 있어 위기상황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웨어러블 장치나 센서를 몸에 부착하고 스마트폰 블루투스(Bluetooth)로 연결하면 소방대원의 생체정보를 계기판(dashboar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일 현장활동 중 어느 소방대원의 신체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히 대원을 철수시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워치타워 앱은 재난현장에서 효율적 대응을 위한 것이지만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현재 워치타워 앱은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에서 테스트 중이며 향후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기능은 다음과 같다.
- 관리자 프로그램 상황판에 워치타워 사용자 표출
- 워치타워 사용자 간 위치정보 공유
- 일정 시간별 사용자 위치정보 갱신
- 사고정보, 차량위치 등 동원 자원 위치정보 통계 제공
- 웨어러블 장치 또는 생체 센서를 통한 출동대원 생체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