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주제별 의료정보
정의
- 대부분 독립적인 질환이라기보다는 다른 상ㆍ하 기도의 질환과 수반되어 나타나는 질환
동반되는 질환에 따라 후두 기관 기관지염, 기관 기관지염, 또는 천식 또는 알레르기성
기관지염 등으로 불림
원인
- 비인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과 대동소이하여 대부분 바이러스지만, S. pneumoniae,
Moraxella, catarrhalis, H. influenzae에 의한 2차적 세균 감염도 가능함
- 인플루엔자, 백일해, 홍역, 장티푸스, 성홍열과 디프테리아 등도 감염의 원인이 됨
증상
- 대표적인 증상은 가래, 기침이다.
- 가래 : 대체로 3~4일간의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은 뒤 나타나고 점차 심해지면서 점액성
에서 화농성으로 됨
- 기침 : 심하여 가슴의 통증을 느끼게 되고 구토도 동반함. 대개 5~10일 내에 객담은
묽어지고 기침은 단계적으로 없어짐
- 열은 대체로 동반되지 않으며 있어도 미열임
- 청진 소견은 병변의 침범 범위에 따라 천음, 천명 또는 나음을 들을 수 있음
치료
- 대증요법 외에 다른 특별한 치료 없이 대부분 자연히 회복됨
- 객담 배출이 용이한 체위 변동, 수분공급, 가습의 경우 편안함은 느끼나 병의 경과를
단축 시키지 못 함
- 진해제 : 흉통, 수면을 방해하는 심한 기침에 도움을 주지만 객담의 배출을 저해하여
점도를 높이고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키게 할 수 있어 적절한 판단 후 사용
- 항히스타민제 : 도움이 되지 않음
- 항생제 : 세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 사용해야 하지만, 병의 경과를 줄이거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음
경과, 합병증
- 거의 없으나 영양결핍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소아에서 중이염, 부비동염과 폐렴이 잘 발생
- 급성 기관지염이 반복되는 경우 호흡기 기형, 기도 내 이물, 기관지 확장증, 면역 결핍증,
결핵, 알레르기, 부비동염, 편도염과 낭포성 섬유증의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