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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관 이물질
가. 호발 연령 : 주로 5세 이하 소아(약, 80%)
나. 이물질 종류
- 보통 가지고 놀던 동전 등의 물체, 화장품, 화학물질, 뼈, 생선가시
- 삼킨 물체의 대부분은 항문으로 배출되지만 약 10~20%는 위나 장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다. 이물질 확인 방법
- 일반적으로 삼킨 물체의 확인은 방사선 촬영으로 가능
- 생선가시, 나무, 고기,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은 방사선 촬영으로 안 나오므로 주의
- 특히 특별한 이유 없이 목이 아프다고 하거나 침이나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할 때는 식도에
무엇인가가 걸려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라. 관찰
- 아이가 무엇인가를 삼키면 일단 무엇을 삼켰는지, 얼마나 삼켰는지를 살핀 다음 대처한다.
- 날카로운 물체 또는 독성이 강한 약품 등을 삼킨 경우
- 물체를 삼킨 후 쉰 숨소리를 내는 경우
- 삼킨 물체 때문에 의식불명·호흡곤란·경련을 일으키거나 반응이 느리다면 즉시 병원 방문
- 화학물질 등 유독물질을 삼켰을 때는 응급처치 후 아이의 상태를 살피면서 병원 방문
마. 합병증
- 이물질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날카로운 면을 가진 경우에는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도 걸림
→ 기도폐쇄, 협착, 천공으로 인한 종격동염, 심장압전, 식도주위 농양, 대동맥기관 식도루 등
바. 증상
- 구역, 구토, 연하곤란, 기침, 침 분비 증가, 흉부 이물감 등
사. 치료
1) 대부분 아무 문제없이 위장관을 통과
→ 이물질이 위유문부를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2) 이물질이 식도에 걸려 있으면
- 흡입의 방지가 치료의 주가 되어야 하며
- 이를 위해 막힌 부위의 위로 관을 삽입하여 넘어가지 않는 액체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아. 진단
- 경부나 복부 촬영, 방사선 촬영, 식도촬영 등
■ 각 상황별 대처법
가. 화학물질을 삼켰을 때
1) 의약품, 세제, 화장수
- 우유나 소금물을 먹여서 토하게 한 후 병원 방문
2) 등유, 벤젠, 농약, 표백제, 가성소다, 제초제, 식초, 염산 등(부식성)
- 토하는 과정에서 식도를 상하게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므로 절대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 찬물이나 우유를 조금 마시게 한 후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3) 의류용 방충제, 나프탈렌
- 우유를 먹이면 흡수가 빨라지므로 이때는 물을 먹이도록 한다.
나. 동전 등 단단한 것을 삼켰을 때
- 식도에 동전이 걸린 경우 많게는 35%가 증상을 못 느낌
-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는 위치와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촬영을 해야 한다.
다. 담배를 삼켰을 때
1) 삼킨 양이 많지 않을 때
- 입 안에서 담배를 제거하고 우유 또는 물을 먹여 토하게 한다.
2) 2㎝ 이상인 담배를 삼켰을 때
- 니코틴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다.
라.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 15-35%에서 대게 장천공을 유발한다.
* 물을 마시거나 밥을 삼키는 등의 행위 금지 : 생선가시로 인해 식도 및 위천공이 일어난 경우 물과 밥 등으로 인해 더욱 심한 손상을 일으키므로 → 바로 병원 가기!!!!!!!!!!
마. 단추형 전지가 걸렸을 때
- 알칼리성 물질은 점막과 매우 빠르게 반응하여 손상을 주므로 실제 응급상황이다.
- 짧게는 4시간 안에 식도에 화상이 발생하며 6시간 안에 천공이 발생한다.
- 반드시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바. 땅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
- 기도나 폐 등의 기관에 들어가면 잘 떨어지지 않아 큰 문제가 되므로 5세 이전에는 이런 식품을 주지 않는다.
■ 안구 이물질
가. 구분
- 결막이물
- 각막이물
- 안내이물
나. 증상
- 갑작스런 이물감과
- 눈물, 안구통 등
다. 응급처치
1) 절대로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2) 흐르는 물에 눈을 각 방면으로 움직이면서 깜빡이면 제거되기도 한다.
3) 위쪽 눈꺼풀을 뒤집으면 오목한 곳에 끼어 있는 경우
- 깨끗한 천이나 면봉을 적셔 닦아 내면 대부분 제거된다.
■ 귀안 이물질
가. 이물 종류
- 솜, 연필 지우개, 장난감, 벌레, 콩, 씨 등
나. 응급처치
1) 벌레
- 귓구멍에 기름을 몇 방울 떨군 후 귀를 아래로 가게하고 손바닥으로 귀를 몇 번 두드림
2) 식물
- 외이도에 딱 들어맞거나 젖게 되면 확장하여 제거 어려움
3) 콩
- 솜에 70%의 알코올을 묻혀 귓속에 넣으면 콩이 줄어든다.
다. 주의
- 외이도의 구조는 복잡하고 피부가 연약
- 무리하게 빼내려고 시도하다가는 피부가 쉽게 부풀어 올라 자칫 염증만 생기거나
- 드물게 고막을 다칠 수 있다.
→ 이때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안전하다.
■ 코안 이물질
가. 호발 나이
- 주로 어린이
- 이물질을 스스로 코에 넣어서 발생
나. 이물 종류
1) 곤충 : 코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심한 통증과 함께 공포심을 느낌
2) 장난감 총알, 땅콩, 동전, 음식물 등
다. 응급처치
- 곤충은 손전등이나 이경 등의 불빛을 비춰 유인할 수도 있으나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안전하며
- 그 외 이물질도 콧속에 들어간 것은 집에서 꺼내려다 더 들어갈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 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