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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Fever)
1. 정의(측정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가. 겨드랑이 〉37.5℃
나. 구강 〉37.5℃
다. 직장 〉38.0℃
라. 고막 〉37.6℃
마. 측정부위와 측정자에 따라 오차가 꽤 많으므로 환아의 상태로 예상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ex. 오한, 발한, 손발이 차가운지...)
2. 소아의 정상적인 체온
가. 1세 이하 : 37.5℃
나. 1~3세 : 37.2℃
다. 3~5세 : 37℃
라. 7세 이상 : 어른과 비슷한 36.6~37.0℃
3. 해열방법
가. 우선 옷을 벗기고 시원하게 하라, 수분섭취!
나. 해열제의 사용
1) 열이 있으면서 환아가 힘들어하거나, 고열일 때, 열성 경련의 병력이 있을 때 사용한다.
2) 만성심폐질환 및 대사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사용한다.
3) 건강한 소아에서 39℃(직장 체온) 미만의 발열은 대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음
4) 통상적으로 1~1.5℃ 정도 떨어뜨린다.
다. 미온수 마사지
1) 미지근한 물로 혈관과 림프관의 분포가 많은 목, 겨드랑이 등을 집중적으로 닦아 신진대사 및 기화열을 이용하여 해열
2) 찬물이나 알코올을 쓰면 안 된다.
3) 물수건은 꼭 짜지 말고 물이 뚝뚝 떨어지게
4) 힘들어 하면 억지로 시키지 않는다.
4. 해열제의 선택
가. 타이레놀(Tylenol)
1) 복용 후 90~120분 정도에 효과가 나타나 4~6시간 지속
2) 해열, 진통 효과는 좋으나 소염 효과는 약함
3) 안정성이 높아서 가장 많이 사용
4) 6개월 이하의 영아에게 권장됨
5) 용량 : 10~15㎎/㎏(10㎏ 소아 : 3.1~4.7cc) 4~6시간마다 (5회 미만/일)
나. 부루펜(Brupen)
1)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고 6~8시간 지속(타이레놀에 비해 길다)
2) 저체온증의 유발 우려
3) 해열, 진통효과, 소염효과 모두 있다.
4) 용량 : 5~10㎎/㎏(10㎏ 소아 : 2.5~5cc) 6~8시간마다(5회 미만/일)
다. 아스피린(Aspirin)
- 라이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에서는 금기
5. 응급실로 내원해야 할 경우
가. 3개월 이전의 아기가 38℃ 이상(항문 체온) 열이 날 때
나. 열이 나면서 심하게 쳐지거나 보챌 때
다. 아기를 만지거나 움직이면 더 울 때
라. 열이 나면서 귀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거나 소변 보면서 아파할 때
마. 열이 나면서 탈수의 증상이 보일 때(쳐짐, 소변량 감소, 혀마름 등)
바. 열경련을 할 때
6. 기타상담
가. 예방접종 후에 열이 나고 있어요.
- 예방접종을 시행 후에는 발열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DTP, 뇌염, 폐구균 접종 후 잘 발생합니다. 예방접종 후에 발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옷을 시원하게 입히고 24시간 후에도 열이 지속될 경우에는 소아과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나. 좌약 해열제 사용하는 것 괜찮나요?
- 아기가 먹지 못하거나 먹은 약을 토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 좌약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좌약 해열제도 먹는 해열제와 동일한 성분이라면 용량이 초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좌약 해열제는 타이레놀 성분이므로 타이레놀 약과 같이 쓰면 용량이 초과될 수 있 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 해열제 먹은 후 저체온증이 왔어요.
- 간혹 해열제에 민감한 아기들은 저체온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체온을 정확하게 재보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의식이 이상하면 즉시 큰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의 식이 있고 아이가 괜찮다면 따뜻하게 보온해주면서 따뜻한 물을 먹이고 온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국번없이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