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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생명을 살리는 소방관님들 수고많으십니다.
작성자
한승진
등록일
2007-12-04
조회수
874
내용
물론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살릴수 있으면 살려야죠 개든 소든..이상적으로야 그렇죠 하지만 구급차가 안전센터당 여러대가 있으면 괜찮겠죠 개나 소를 구조하러 가더라도 다른차가 출동하면 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합니다. 파출소당 구급차 1대씩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출동할수 있게 늦어도 차량정체등으로 늦어도 10분안에는 도착할 정도의 거리에 1대씩 있습니다.(외곽지 제외) 그런데 그1대가 개를 살리기 위해 출동을 한사이 진짜 응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어쩌겠 습니까...그래서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타관할에서 구급차가 넘어오면 빨라야 20분입니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4분이내에 소생하면 아무 후유증도 없지만 10분을 초과하게 되면 살더라도 뇌에 치명적인 상처가 남습니다. 그이상이면 살아도 의미가 없고 살리기도 힘든 상황이 됩니다.. 그런상황에서 개 이송한다고 허비를 해서 다른 사람이 죽으면....그 어찌 허망 한 죽음이 아니겠어요 개만도 못한 죽음이지..그리고 이런말을 하는 분들이 있 을껍니다. 출동할때마다 그런일이 생기겠냐고 ... 하지만 출동중 출동걸리는 일 은 자주 있습니다. 없더라도 1000번의 한번 10000번의 한번이라도 일어난다면...그래서 생명을 잃 는 사고가 생긴다면 그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현실적으로 개나 소를 위 해 구급차를 출동시켜서는 안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