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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다보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작성자
최홍석
등록일
2007-12-06
조회수
1809
내용
정말 이런일이 있긴 있군요.. 허허.. 말로만 들었지 ㅆㅂ...
여기에 대면 병원 정기검진 받으러 가야 되는데 차비 아깝다고 병원까지
태워다 달라고 119부르는 새끼들은 양반이군요... 그들은 적어도 사람이니까요...
오운희씨?라고 하셨나?
근무태만? 직무유기? 뭐 제대로 알고나 얘기하시나??
애초에 당신이 똥,오줌 못가리면서 개가 죽은걸로 119에 전화를 한게 잘못이지...
그게 당신이 말한(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담당소방공무원들의 직무유기, 근무태만을 불러오게 한 원인이고...
그럼 당신이 먼저 사과해야 하는거 아닌가?? 전화해서는 안되는일로
1년 365일 남들 다 쉬는 명절, 공휴일 가릴것 없이 부족한 인원으로 2교대 철야로 힘들게 근무하시는 소방공무원을 불러냈으니.....
그럼 당신이 한번 소방공무원 해보시지...
남의 개새끼 죽어 간다고 출동 요청하는데 당신이 소방공무원이라면 출동하겠냐고........
근데도 출동해 줬더니 뭐? 이제와서 직무유기?
꼬라지를 보아하니 출동 안했으면 더 지랄했을것 같은데....... 내말이 틀린가?
당신은 일단 출동요청을 해서는 안되는 일로 출동 요청을 했으니 거기에 대해서
먼저 담당소방공무원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고,
그 다음으로 당신이 신고한 것때문에 그 시간동안 정말 절실히 응급구조가
필요했을지도 모를 '사람(개가 아니고 사람)'들이 구조되지 못하는 상황을
야기한것에 대한것도 사과해야 할것임....
또한 자신의 잘못을 애꿎은 타인에거 덮어씌우려 한 점 또한 사과해야 할 것이고...
이 일로 담당소방공무원들에게 지울수 없는 마음에 상처를 입힌점,
그리고 이 일에 대한 항의와 어쩔수 없는 사과를 받아냄으로서
이일이 아니더라도 눈코뜰새 없이 바쁜 소방공무원들의 소중한 시간을 뺏은점도
사과해야 할것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당신글을 읽고 속에서 천불이 나는 나를 포함한 네티즌, 국민들에게는 굳이 사과를 바라지도, 또 기대도 하지 않는다....
밑에 기사 잘 읽어보고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길....
이게 벌써 작년 기사다...에휴......
'택시 안잡힌다고 119를 불러?’…네티즌 119구급대 유료화 서명 운동
[쿠키뉴스 2006-04-23 16:28]
[쿠키 톡톡] 네티즌 사이에서 119구급대를 '유료화'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감기몸살이 심하니 병원에 데려가 달라"거나 "택시비가 없어서 구급차를 불렀다"는 등 '철면피'들이 많아 119 구급대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현재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는 119를 유료화하자는 서명 운동이 진행중이다. 지난 21일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5000명 목표에 이날까지 1200여명의 네티즌이 동참했다.
의무소방대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네티즌 ‘nan_naya’는 “지난해 비응급환자 이송 거부가 합법화됐지만, 기준이 모호해 실제로는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작의적 해석이 가능한 기준으로는 양심 불량의 비응급환자를 줄일 수 없으며 택시비 수준보다는 비싼 수준으로 유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아프지 않은 사람들도 아프다고 우기면 그만”이라면서 “이송하지 않았다가 민원이라도 들어오면 소방관들만 죽어난다”고 덧붙였다.
지방 의무소방대에서 근무한다는 ‘전대희’도 “119구급차가 택시라도 되는양 불러대는 사람들 때문에 응급 처치를 못 받고 죽거나,병세를 돌이킬 수 없게 된 환자들이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에 거주한다는 ‘CJ 119’는 “(캐나다에서는) 길에서 현기증으로 쓰러져 본인도 모르게 구급차에 실려갔다가 50달러의 이송료를 청구받은 사례도 있다”면서 “급할 때 도움 받은 것이므로 누구도 여기에 불만을 갖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유료화는 찬성이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국민의 세금으로 119구급대를 운영하는만큼 구급차를 유료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소방방재청(청장 권욱)은 2005년 8월 '얌체 119족'을 막기 위해 단순 사고나 비응급환자 등 비긴급상황시 119 출동을 억제하는 ‘구조대 및 구급대의 편성?운영 등에 관한 규칙’을 공포,시행해 왔으나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는 술 마시고 싸움하다 119구급차 타고 응급실로 온 부부,구급차가 없어 3?4개월된 젖먹이를 안고 달려왔지만 끝내 아기가 질식사 해버린 안타까운 어머니의 사연 등 현직 의사가 올린 황당한 119 에피소드가 소개돼 네티즌들에게 씁쓸함을 남기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희 기자 ji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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