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메뉴 이미지

자유게시판

  •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목
정말 화납니다. 강원소방본부 꼭 보십시오...
작성자
김종두
등록일
2007-12-08
조회수
1759
내용
관공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목소리만 키우면 높으신 분들까지 굽실굽실 대며 사과를 하니까 저런 안하무견(眼下無犬)이 나오는겁니다. 그 구급대원들이 행정적으로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민원인이 개거품 물고 달려든다고 무턱대고 사과를 한 강원소방본부가 오히려 오운희씨가 그렇게 말하던 직무태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민원인 기분 맞춰줘서 대충 사태를 끝내고 싶어서 사과를 한거 같으니까요. 그리고선 그 119대원 불러서 왜 민원 발생시켰냐고 화내고 다그치고 앞으로 조심하라고 했을거 같습니다. 그나마 여론이 구급대원의 잘못하지 않았다고 하니 다행인거 같습니다. 이번 강아지건도 무성의하게 해결하는데 정말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사고나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지 눈에 보입니다. 전전긍긍, 무능력한 모습, 부하직원에게 책임전가 등 강원소방본부에서 오운희씨에게 사과한 내용도 올려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문은 생각나지 않지만 "다음부터는 절대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고 같은 일로 민원이 발생하여 방문하시면 5000원을 드리고 어쩌고 저쩌고..." 했던거 같습니다만 왜 사과 하셨나요? 민원인이 하는 소리면 무조건 "아~! 예~ 예"하라는 지침이라도 있습니까? 그 개념조차 탑재하지 못한 민원인 목소리가 그렇게 두려웠습니까? 응급의료법과 왜 개를 119구급차로 이송하면 안되는지 그 구급대원이 현장에 왜 남아서 있었는지 설명하면서 오운희씨를 이해시키거나 설득하거나 그래도 안되면 최악의 경우(소송이나 오운희씨의 무식함을 직접 언급)까지 말해줘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오운희씨의 소행에 대한 분노보다 강원소방본부의 일 처리 방법에 더 분노하고 실망하였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구급대원 두명 처벌해 달라는 오운희씨의 개** 관련 글에는 그렇게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었으면서 강원소방본부를 질타하는 목소리엔 왜 아무런 답변을 안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119구급대원 2명에게 징계를 주었는지도 궁급합니다. 단 한줄이라도 좋으니 강원소방본부의 입장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