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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
작성자
염찬수
등록일
2008-04-28
조회수
1509
내용
지난 25일은 아주 특별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 07 : 30분 춘천을 출발하여 서울로 행했습니다 흐린 날씨 만큼 기대반 우려반 이었는데 서울에는 가랑비가 우리일행의 마음을 아는듯 합니다 먼저 송파구에 위치한 뉴스타드병원에 도착 양구 동면의소대 황석근 대장은 2차에 걸친 수술결과가 좋아 퇴원을 기다리는듯 하였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대장님을 잠시만남을 뒤로 한채 우리일행은 쾌유를 기원 하면서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지난 19일 화재진압중 화상을 입고 입원해있는 동료직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 이었습니다 직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은 잘 전달하였지만 가족들은 물론 동료직원들에게 무엇으로 위로 해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비옥하게 만드는 요소는 우리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라고 했습니다만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의무소방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해주신 성금은 민호대원이 빠른 쾌유로 밝은 모습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병일 전 소방서장님은 그간의 수술결과가 좋아 퇴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연수군(반종군 주임 자)이 수술 받은후 수술결과가 좋아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이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린 연수군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무었으로 위로해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연수 어머니와 반종군 직원의 환한 웃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전 직원이 마음을 같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나눔회의 정성 또한 감사드립니다. 양구 동면 의소대 황석근 대장님, 홍천소방서 허송구, 임재윤, 박민호 의무소방원, 지병일 전 서장님, 연수군을 비롯해 모든분들이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올 겁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우리 인생을 비옥하게 만드는데 마음을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08. 4. 28 춘천소방서장 염 찬 수 드림 p/s : 자리를 함께하신 이호석 자치회장, 홍준호 직원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