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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는...
작성자
이상규
등록일
2010-02-06
조회수
2189
내용

참으로 어렵고 힘든 세상인것 같습니다..

따뜻한 배려,  사랑과 포용,  이해심은 하나도 없고  

이기심과 질투, 비방과 욕설, 험담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소방조직이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솥밥먹고, 한 이불 속에서 서로을 아껴주고 이해하며 생사고락을

같이하던   동료애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누구를 탓 하겠습니까?

나 부터 탓 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요즘  눈덮힌 황량한  대지에 홀로 서 있는 나무 처럼

마음이 차갑고 시리고 아픔니다.

정말 우리 소방이  이래도 되나?

어쩌다 이지경 까지 왔는가 하는

괴리와 자괴심에 잠못이루는 밤이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강원소방은

사랑과 애정, 동료애가 넘치는 조직이었습니다..

동료의 아픔를 내아픔으로 여기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모두

발벗고 나서 도와 주고 챙겨주었습니다.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정말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남들이 부러와 하는 조직이었습니다..

지난해  일련의 아픔을 격고 올해는 정말 화합하고 단합된 강원소방이 되길 기원하며...

새해를 시작하였는데....

또 다시 갈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사 모든게 자기의 뜻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쩌다 보면 자기의 마음에  들지않고  불만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렀다고 조직의 수장인 본부장님  실명을 거론하며 상식 이하의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강원소방인 모두를 욕하는 것입니다...

남을 험담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칼을 박고,,  험담한 사람의 마음에 칼을 박고

듣는 사람의 마음에 칼을 박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잘못은 영원히  자신이 굴래를 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미안하지만 ......

글 지우시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소방가족 여러분!

지금 소방은 정말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조직이 죽느냐, 사느냐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지금 단합해야 합니다... 뭉쳐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소방의 미래가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 격고 있는 이 모든 아픔은 다 일련의 과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 모두 소방의 역사로 남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조직발전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합시다...

이기심과 질투, 갈등은 다 훌훌 털어 버립시다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우리을 아껴주고 챙겨주겠습니까?

강원소방의 화합과 행복한 미래 발전을 위하여 전진합시다..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눈덮인 큰 산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