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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소방안전협회 강원지부 사무국장 이민규입니다.2004년도에 강원도를 떠나 2009년 1월에 강원지부 사무국장으로 부임하여, 강원도 소방본부를 비롯한 각 관서별 깊은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무탈하게 벌써각 지역별 세번째 실무교육 순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유독이도 많은 폭설로 늦은봄까지도 먼 산자락에 쌓여있던 하얀 눈은 어느새 무성한 녹음에 짓눌리고, 하늘에서 쏟아지는 장렬한 햇볕이 온 대지를 태울 듯한 삼복더위에 저는 하반기 인사이동으로 인해 본회 사업지원과장으로 강원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했던 감사함은 아직도 하늘 가득한데, 갑작스런 인사 발령으로 인하여 아쉬움 가득한 헤어짐을 고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일고 있는 “집을 떠나 간다는 두려움”보다는 “강원도소방본부를 비롯한 관내 소방관서와 소방학교 식구들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눈앞을 가려 옵니다.
비록, 많은 치적과 업적의 공을 만들지는 못 하였으나 조금 더 나은 소방의 발전과 예방소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저변 확대로 도민들의 의식전환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던 나날들이 나름대로의 성과에는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울러 제 후임으로는 본회 시설과장으로 소임을 다 하던 오근용 사무국장에 부임하여 예방소방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다방면에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오대희 강원도소방본부장님을 비롯한 각 관서별 소방인 여러분들께 대하여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앞으로도 강원지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끊임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훗 날에 다시 만나 뵐때까지 도내 소방가족 가내에 화목과 건강함이 영원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07. 29
한국소방안전협회강원지부 사무국장 이민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