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메뉴 이미지

소방서 소식

제목
(횡성) 부처님 오신날 맞아 사찰 화재예방대책 운영
작성자
횡성홍보
등록일
2019-04-23
조회수
167
내용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내달 5일까지 사찰 소방특별조사, 소방훈련 등 화재예방 대책을 본격 운영한다.

 

석가탄신일 당일에는 연등, 촛불 등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상존하고 고지대에 위치한 사찰의 지역적 특성상 소방차량 진입 지체 등으로 신속한 대응에 한계를 보여 이번 대책이 추진된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횡성 관내에서는 사찰 관련 화재는 없었으나, 도내에서는 총 12건의 사찰 화재가 발생해 총 2억 2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도 부주의(3건)와 전기·기계적인 요인(5건)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위해, 내달 8일까지 청일면 소재 봉복사와 횡성읍 소재 보광사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인의 초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추진한다.

 

더불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와 관련해 연등, 촛불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장을 비롯한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관내 사찰 10개소를 방문해 관계인에게 안전 지도를 펼친다.

 

또한,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횡성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675명과 차량 45대를 동원하여 석가탄신일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펼쳐 ▲ 중요 사찰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한 초기대응태세 확립 ▲ 대형사고대비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촛불, 연등 등 화재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를 통해 안전하고 뜻 깊은 봉축행사가 될 수 있도록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