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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 원주소방서장(서장 이병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오는 9월 30일까지 안전한 여름을 위한 폭염대응 구급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 지난 38년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10.5일이었으나 최근 10년간 평균은 13.6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해 원주관내에서는 폭염으로인한 인명피해사례가 2건이 있었으며 2건 모두 사망으로 이어진 사고였다.
분류 |
주요증상 |
열사병 |
- 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장애/혼수상태) -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40℃) - 심한 두통 / 오한 - 빈맥, 빈호흡, 저혈압 |
열탈진 |
- 체온은 정상, 혹은 상승 (≤40℃) - 땀을 많이 흘림 (과도한 발한) -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 창백함, 근육경련 - 오심 또는 구토 |
열경련 |
- 근육경련(어깨, 팔, 다리, 복부, 손가락) |
열실신 |
- 실신(일시적 의식소실) - 어지러움증 |
열부종 |
- 손, 발이나 발목의 부종 |
※ 폭염으로인한 온열질환
□ 이에 소방서는 관내 12대의 구급차를 운용하여 온열환자 발생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구급차 부재를 대비하여 8대의 펌뷸런스를 예비 출동대로 편성해 구급대 도착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구급대에 인계한다는 방침이다.
□ 또 얼음조끼, 아이스팩, 전해질 용액, 정맥주사세트 등을 보강하고 구급차량 냉방기기 성능 확인 등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온열환자 초기 응급처치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폭염으로인한 사망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기상예보를 확인해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탈수로 인한 열탈진에 주의해야한다”며“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