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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올해 상반기 동해시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발생현황을 분석·발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동해시 화재건수는 총 42건으로 2019년 대비 16건(27.5%)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5명으로 2019년보다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22건(52.3%)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 8건(19%), 전기적 요인 7건(16.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구조 출동은 414건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86건(20.7%) 감소했다. 구조 인원도 56명으로 전년 동일 기간에 비해 68명(54.8%)감소했다.
구조 유형은 동물포획 87건(20.7%), 교통사고 57건(13.5%), 잠금장치개방 53건(12.6%), 안전조치 50건(11.9%)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 장소는 주택 124건(34.8%), 도로,철도 71건(19.9%), 기타장소 50건(14%) 등 순이다.
구급 출동은 1,872건으로 2019년 대비 50건 증가했으며 1,909명 이송했다. 출동 유형은 질병 1,305건(69.7%), 낙상사고 195건(10.4%), 교통사고 193건(10.3%) 순으로 분석됐다. 출동 장소는 주택이 1225건(64.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도로 230건(12%), 기타지역 90건(4.7%) 등으로 나타났다.
김정희 서장은 “지난 상반기보다 화재발생은 줄었지만, 인명피해가 증가했다.”며 “화재뿐만 아니라 구조, 구급 통계를 세밀하게 분석해 안전한 동해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