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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지난달 29일 정선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 자녀 14명에게 총 1천186만8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올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9명을 대상으로 학적조회와 변동사항 확인 절차를 거쳐 자격을 재심사한 결과, 최종 14명이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었다.
정선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에 보답하고, 대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며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급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 장학금을 받는 자녀들에게는 부모 세대의 봉사정신이 삶의 본보기가 되며, 학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소방서는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대원의 복지와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과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과 가족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지역사회 전체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영민 서장은 ‘대원 여러분의 묵묵한 희생과 지역사회를 향한 열정이 자녀들에게 귀한 씨앗이 되어 앞으로 밝은 미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아울러 ‘정선소방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소방서는 앞으로도 단순히 화재와 재난 대응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안전은 물론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