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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악산산악구조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소방방재청 "칭찬합시다" )
작성자
김진화
등록일
2008-10-22
조회수
1100
내용
주제 | 설악산산악구조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
게시자 | 김진화 | 게시일 | 2008-10-21 15:10 | 조회수 | 21 |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 하여 4쌍의 중년부부가 지난 08년 10월 19일(일) 당일 코스로 관광하기로 새벽 4시30분 충남 당진을 출발하여 중간에 아침 식사을 하고 설악산 용소(?)폭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0시정도 인 것 같다 일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오랜만의 야외 나들이를 한껏 즐기며 잘 다듬어진 등산길을 감탄하며 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흘림골 이란 곳으로 올라갔다가 주전골을 목표로 오색약수터 방향으로 하행길을 접어 들었다. 다리가 좀 풀린 것을 느끼며 둘씩 도란도란 이야기을 하며 내려갔다 12시25분경 07-04(소방 위치)지점 조금 못가서 나의 아내가 발을-왼쪽다리를 헛디디면서 외마디 비명과 함께 넘어졌다. 결국 나중에 속초병원에서 엑스레이를 보니 무릎 밑 두개의 뼈가 발목까지 연결되있는데 한쪽은 윗부분 한쪽은 아랫부분(비골뼈)이 사선으로 골절이 확연히 보였다. 나는 사고 당시 당황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일행들이 119를 누럴지만 핸드폰이 터지지않는 지역이라는 것이다.그사이 지나는 사람중에 응급처지 뿌리는 약과 압박붕대를 이용하여 부목을 만들어 주어서 통증을 줄일 수가 있 었다. 어느 산악회 회원들인지 감사합니다. 그러는 중 다행이도 내 핸폰을 열고 번호를 누르니 조금은 끊기더니 연락이 되어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니 설악산 산악구조대 4분이 오셔서 오색약수터까지 2.5km거리를 업고 달렸다 4분이 교대로 뛰어가셨고 산을 내려와 정말 많은 등산하려고 양쪽 차선이 다 홍수를 이루었지만 무사히 119구급대 차에 올라 속초병워까지 이송되었고 응급처치(반깁스)를 하고 20일 수술을 할 수 가 있었읍니다. 긴급하게 전개 되었던 상황이 종료되고,너무나 감사하여 산악구조대와 연락 당시 핸드폰 번호가 있어서,오늘 22일 오전에 전화하여 정말로 감사하고 또 성의로 사례하고 싶다하였더니, 그 분의 답은 감사하다고 전화해 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사례하였고 더욱더 자신들은 힘이 난다는 말에 전 가슴이 찡함을 느꼈읍니다. 그래도 한끼 식사비라도 송금하고 싶다하였지만 끝가지 사양하셨다. 정말 이런 분들이 진정 이 나라의 버팀목이라고 감히 자부 합니다. 정말로 그 분들을 칭찬하고 싶어서,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이 지면이라도 남기고 싶읍니다. 이름도 잘 모르고 그 분들의 삶도 잘 모르겠지만, 한 사람을 구조하기위해 먼 거리를 업고 뛰며 흘리시던 그 땀은 영원히 기억하겠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읍니다. 정말 칭찬 받아 마땅하신 소방청 설악산 산악구조대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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