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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선행
작성자
양구119안전센터
등록일
2009-03-09
조회수
1006
내용

 

양구 방산면 현리에 거주하는 김재현(71세)씨는 칠순잔치 비용 모두를 양록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올해 고희를 맞은 김재현씨는 자녀들이 차려 준다는 고희연을 마다하고 고희연에 소요될 비용을 뜻있고 보람있게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양록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 1천만원은 자녀들이 아버지의 고희연을 위하여 오래전부터 적금으로 조금씩 모은 것이다. 김재현씨는 평생을 농촌에서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왔으며 지금은 한우 16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농촌에서 소을 키우며 농사일에만 전념하여, 사회활동으로는 유일하게 양구하이록작목반 방산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슬하에는 4남 1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공무원, 교사 등 모두 사회의 역군으로 훌륭히 성장시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장남인 김영회(45세)씨는 방산 119지역대에 근무하며 휴일이면 농사일을 거들고, 겨울철이면 트랙터를 이용하여 마을 도로의 눈을 치우고 마을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여 지난해 군수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김재현씨는 어린시설 가난으로 인하여 하고 싶은 공부를 하지 못해 늘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장학금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마음껏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봉사하는 일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전창범 군수는 소고기 수입과 사료비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이렇게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어 고맙다며 양록장학금이 보람되고 유익하게 쓰여 지도록 장학회 운영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출처 : 양구군청 홈페이지

장학금기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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