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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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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네분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에 일어난 일이라곤 실감나지 않는 우리들의 사건을 편안하게 마무리해 주신 네분께 깊 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의 두글에서의 사건 주인공이 저인 관계로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네명의 아줌마중 가장 체격과 체력이 약하고 작은 제가 말썽을 일으켰네요 설악산의 위용을 한낱 동네 산으로 착각한 무지에서의 무모한 도전이 잊지못할 추억으로 연 결되었어요 시작은 즐거움 그 자체였어요 '오! 내가~ ??!! ' 어느 시점에선가 다리는 아프기 시작했지만 참을만 했고 우리중 두명이 먼저 봉정암으로 출 발하였고 다행히 다른 한명도 헉헉했지만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며 천천히 올랐지요 그래서 힘들었지만 봉정암 까지도 올라갔고요 일행에게 피해를 줄까 굳은 마음으로 등반한 것이 외려 더 큰 피해를 줄 줄이야.. 내려오면서부턴 점점 걸을 수도 없을 지경이 되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매달리다시피 붙잡고 내려왔어요 다른 두명도 내려올 때 다리가 겹질러지고 발목이 붓고 이만저만 아니었지요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모르게 영시암까진 왔지만 거기서 부턴 그야말로 칠흙같은 산속의 어둠 속에서 오로지 내려가겠다는 일념뿐이었지요 서로 손을 잡고 의지하며 바짝 붙어서 랜턴을 ?아 내려가는데 마주치는 다른 랜턴의 불빛을 발견하고 잠시 엄청난 충격과 무서움이었지만 소방관님들이란 걸 알았지요 그 순간 안도의 기쁨과 미안함이 교차하더군요 무모한 저로 인해 우리 일행은 물론이고 소방관님 네분에게 이런 수고를... 그보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응급처치해 주시고 칠흙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시고 더욱이 미안하고 고마워하는 저 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명의 겁없는 도전에 네분의 소방관님들이 수고하셨습니다. 119를 타고 내려오면서 우린 모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렸지만 그걸로는 감사가 부 족한듯하여 이 글로 인사를 드립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하루동안의 사건을 마무리 해주신 네분께 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