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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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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한 시민입니다.
2010년 7월24일 산악회에서 회원 28명이 강원도 홍청군에 소재 한
팔봉산을 등산하던 중 12시30분경 5봉에서 철재 계단을 내려오다
여자 회원 1명이 넘어지며 마감처리가 잘 되지않은 철재난간 모서리에
허리를 찔려 거동을 할 수 없는 부상을 당하게 되여 119에 구조를
요청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 몇분이 지나지 않아 소방헬기가 출동하여 숲이 우거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소방대원이 내려 와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한 후
곧바로 홍천아산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게 해 주므로서
자칫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를 수 있는 환자를 신속히 구조하여
주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땀을 줄줄 흘리면서
구조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스컴을 통해서 많은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 왔지만
직접 이렇게 도움을 받고 보니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한사람이 실수라도 하면 소방공무원 전체에 대해서
많은 비난을 하면서도 더 많은 대원들이 이렇게 열심히 봉사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과 격려는 아주 인색 하였던것이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고생이 많더군요. 진정 사명감이 없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격려와 마음속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근무여건과 보수 등에서 다른 공무원보다는 월등히 개선되기를
바라면서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