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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 산골 양구에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 장유미 2010.12.10
제 동생이 양구에 살고 있습니다.
양구도 시골이지만 양구에서도 아주 시골인 가오작 마을에 살고 있는데..
셋째를 현재 임신중이고...4살 2살 아이가 있고요...
남편은 멀리 다른곳에 나가 일을 하고...그런데...만삭인 동생이 진통이 와서...한번 구조대의 도움을 받고 ,,,조기 출산이라..아이가 위험 했는데..빠른 조치로 다행이 출산을 늦추고 집에 와 있었읍니다. 스트레스가 넘 심하고 힘들어서 그만 눈이 많이 오던 엊그제 또 진통을 느끼고 119 응급차를 또 타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눈내리는 꽁꽁 언 그 길을 1시간 넘게 함께 해 주신 대원님들 너무 감사하고요...
일상생활에서는 119 도움 받을 일이 흔하지는 않기에...고마움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대원님들이 있어..참으로 마음이 놓이고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에 급박한 저희 같은 사람들 도와주시는 점 너무 감사하고...
늘 행복 하십시요~~~
님들이 계셔서 이 겨울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 집니다.
답변글 작성자 : 김병관(양구119안전센터)
안녕하세요?
춘천소방서 양구119안전센터 구급대원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감사의 글 받고 작은 보람을 느낌니다 .
먼저 환자분과 아이의 건강이 좋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 좀더 사랑받는 "119 소방" 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