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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친절한 구급대원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필자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4일 저녁 8시경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에 홀로 거주하는 어머니로 부터 정신이 없어 쓰러졌는데 다리가 아파서 움직일수가 없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인천광역시에 어머님이 계시는 곳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려면 약4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원거리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필자의 고민을 옆에서 듣고 계시던 분이 과거에 119구급대에 도움을 받아 부모님을 안전하게 병원까지 후송한 사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033-119에 전화를 하게 되었고, 강원도 119상황실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가까운 인천광역시 119상황실에서 수신을 하게 되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 강원도라고 하자 즉시 강원도 119상황실과 연락이 가능토록 도와 주어, 위와 같은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119에 신고하고 어머니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였을때 전화를 받지 않아 자식입장에서 또 한번의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던 중 구급대원님이 어머니 핸드폰을 넘겨받아 "어머님이 넘어지셨는데 외상은 없다고 하시며 일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다리 골절상이 있을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으나, 구급대원님이 현장에 도착했다는 사실만으로 신고자의 입장에서는 많은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구급대원님들이 어머니 거주지 보일러를 점검해 주시고,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체온유지를 위해 이불을 챙겨 덮어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와 함께 안전하게 삼척시내 위치한 삼척의료원까지 후송하였습니다.
병원에서 X-ray판독결과 좌측 대퇴부 부위가 골절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삼척에 보호자가 없는 관계로 인천에서 치료를 위해 이송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에 있습니다.
구급대원님들이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장소는 원덕읍 호산리에 소재한 소방파출소로 추정이 됨에도 불구하고, 신고 후 목적지인 사곡리까지 도착시간을 신고자가 안심하기에 충분한 최단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출동한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심한 배려까지 아끼지 않으신 구급대원님들의 모습에서 참다운 사랑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천에서 119신고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