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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까하는 마음에 여기 글로 남겨보렵니다
지난7월23일 토요일은 지난주부터 비예보가 있는상태였지만 설악을 가기로 한달전부터 약속이라 출발~^
다행스럽게도 비는안오고 습도는 높고 구름으로
걷기엔 좋은 상태라 열심히 걷고 걸으며 설악을
눈안에 가슴에 담으며 ~~~~
하지만 일행중에 한명이 인대손상을 입게되었지만
근교산이 아니기에 천천히 일행과 나눠서 작은일행으로
희운각에서 비선대방향으로 하산을 결정하고 걷는데
계단이 너무많아 한쪽다리 인대로 또다른다리에 의지하다보니 쥐가나고 힘이부치다보니 복통까지 동반하기에
걸응은 더 느려지고 예정시간보다 길어지니
도저히 안되겠다며 먼저 하산한팀과 지금 같이걷고있는
우리 두명에게 부담스러워
혼자 천천히 하산을 간곡히 부탁하며 대중교통으로 귀경하시겠다고 하는데 그때시간은 오후 6시
내생각으로는 산은 밤이 더 빨리 어둠이 올텐데
렌턴을 확인하고 헤여졌지만 아픈 몸이기에
날씨도 흐린날이라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두 떨어질텐데
좋은생각보다는 염려되는쪽으로
온갖 생각에 마음속 시끄럽지만 일행에게 피해주기 싫은
저마음속은 어떨까 생각하니 나도 그럴거같다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ㅠㅠ 정말 엄마가 아픈자식 놓고오는 마음으로 힘든걸음 옮기며 비선대입구를 지나는데
길한켠에 119구급대차가 주차되있는데 그래 저거다
혹시 더 급한 환자가 있다해도
내러온거리상 생각해보면 낙오된일행보다 구급대원들이 윗쪽에 있을거고 그렇타면 올라가면서 마주할때
환자한명만 어찌 탑승해준다면
소공원입구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되겠다는 간절한마음에
일행에게 베낭내려놓으며 혹시 길엇갈려 내가 못만나면 구급대원들에게 설명하라하고
급히 발걸음을 산으로향하는데
남자분두명이 내려오는데 너무 젊으며 가벼운걸음이라
산행온사람들 같다 그래두 혹시몰라 구급대원이냐니 맞단다 지금위에서 다친분들 몇분있어서 난처한 표정~~하지만 난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기에 우리일행한명이 걸음이 힘든데 이시간 이 지나면 어두워지고 낙오될수있으니
소공원까지만 태워주면 ~~ 우선 가보자며 걸음을 계속위로향하는데 한무리에 구급대원들과 환자들이 내려온다
그중 대장인분이 무슨일이냐고 묻는말에 난 다시 급하게 설명하며 위로위로 걸음을
한참을 걸어도 안보인다 순간 탈진으로 쓰러진건 아닌가 겁이나기 시작한다
그때 뒤에서 따라오던 대원이 장소가 이곳 맞냐며 같이 걱정해주는데 보니까 대장님과 대원이 더 계셨다
이제야 마음이~~
순간 울컥하는 마음을 안으로 누르며 더 오르고 오르다보니 홀로 앉아 쉬고있는게 보인다
불러도 그분도 예상못한 상황에 어리둥절
아 이제됐다~~
그렇게 같이 하산하며보니 구급차있는데까지가 생각보다 먼길이였다
환자걸음에 맞춰 천천히 같이 걸어오며 구조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산에서 힘들고 어려운상황이 생기면 부담없이
구급대를 찾으라고 하지만 우리는 더 힘들고 어려운상황에 놓인분들과 구급대원들에 힘듬을 알기에
선뜻 구조요청을 못한거라 말씀드렸더니 크게 웃으시며 자신들의 본분이며 의무이기에
괜챦다하신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게된건 산에서 구조할때
하산지점까지 들것이아닌 환자들을 몸으로 업고 내려온다는말에 그 어려운 수고로움에 구조대원은 아무나 할수있는 직무가 아니라고 생각이들며 다시한번 대단한직업이라 생각이든다
그때 대원들의 얼굴들을 바라보니
모두 동안이시다~~ 이렇게 긍정과 책임감으로 봉사마음이기에 그런거같다
그렇게 걸어내려와서보니 아까 환자분들은 차한대로 먼저타고가고 일부 대원들은
우리때문에 걸어 내려갔단다
그리고 우리일행도 구급대차에 탑승을 하는데 4인승이라 대원들은 걸어가시겠단다
미안한마음과 고마운마음~~
담은채 차로이동해서 소공원입구까지 무사히 도착해
택시로 이동하여 한계령에서 기다리는 일행과 합류했다
그날 그시간에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 대원들 아니였으면 지금생각해봐도 정말 큰일날 뻔했습니다
돌아서며 마음으로만 인사드렸기에
이렇게 훌륭하게 남을위해 힘든길 묵묵히 웃으며 임무완수하시는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팀이 있어
아마도 설악을 찾는 많은분들이 안전하게 산향할수있고
혹여 사고가 발생되어도 구조대원들의 희생과 노고로 빠른조치로 빠른회복을 얻으리라 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마음과 고마운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원분들 무더위에건강과 안전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