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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소방서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선어린이집 원장 한오성입니다. 지난 2018년 12월 27일 밤사이 정선어린이집 옥상에 있는 소방저수조(물탱크) 볼탑에 문제 있어 적정 물 수위를 감지하지 못하여 물이 넘쳐습니다. 그러다보니 3층인 옥상에서부터 아래로 물이 흐르면서 얼음폭포수가 되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다보니 꽁꽁 얼었습니다. 지나가시던 지인이 119에 연락하면 고드름제거를 해 줄것이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119로 연락을 했습니다. “바로 출동하겠습니다”는 말씀을 하시고 진짜 바로 2대가 소방차가 어린이집에 도착하였습니다. 5분의 소방관님들이 소방차 사다리 등을 이용하여 얼음 제거를 순식간에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연말연시로 공사업체의 업무, 직원들의 근무 문제로 볼탑 교체 작업을 바로 할 수 없었습니다. 1월 2일 오전 작업 계약을 하고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4일간 저수조 물은 계속 흘러 겨울왕국을 연상케 할 정도로 단단한 얼음폭포수가 되었습니다. 볼탑 공사작업 완료 확인 후, 다음날인 1월 5일 염치 불구하고 정선소방서로 연락을 또 드렸습니다. 바로 출동하여 얼음 깨기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기온이 워낙 낮고 5일간에 얼음이 너무 단단해서 작업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고가사다리를 이용, 와이어를 타고 해머, 톱 등을 이용하여 8분의 소방관들이 번갈아가며 3시간여동안 점심식사도 못한 채 고생해서 안전하게 얼음 제거를 해주셨습니다. 작업중에 제복에 써 있는 명찰이 보이지 않아 성함을 모두 알 수 없었고 성함을 여쭤보지 못하고 수고하셨다는 감사 인사만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수고해주신 소방관님들의 성함을 모두 알 수 없는 것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12월 28일엔 김희찬님 외 5분, 1월 5일엔 이병국님 외 7분의 소방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전을 위해 바로 출동하여 모두 한 몸으로 움직이며 작업을 하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모든 소방관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