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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제소방서 산악구조 이민호 김영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소영
등록일
2022-06-06
조회수
589
내용
지난6월4일 오후8시경 한계령삼거리 인근에서 탈진으로 구조요청을 한 60대부부입니다.
새벽6시부터 오색-대청봉-한계령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등산로가 그렇게 험하고 힘든길인지 미리 알지 못하고 준비가 미숙하여 산속에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밤 8시경에 구조요청을 하고 인제소방서 산악구조 이민호 김영수 대원님께서
저희부부를 구조하러 와주셨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깜깜한 산속에 몸도 정신도 탈진하고 휴대폰조차 통화가 됬다 안됬다하여 불안과 공포로 떨고있을때 문자로 계속 주고받으며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저희를 위로해주셨습니다.
9시30분경에 두분과 만나고 이민호 대원님께서 저를 등에 업고 급경사의 아찔한 바위투성이 돌밭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내려와 주셨고 김영수 대원님께서는 무릎관절통증으로 걷기 힘든 남편을 부축하여주셔서 자정무렵에 무사히 산에서 내려올수있었습니다.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얼굴에서 비오듯 떨어지는 굵은 땀방울과 거친 숨을 내쉬면서 등에 업힌 저에게 자신은 괜찮다며 "어머니 다 와 갑니다. 곧 도착합니다'하시며 저를 위로해주신 땀으로 흠뻑 젖은 대원님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사실 두분의 성함이 제대로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저희 차가 주차되어있는 오색약수주차장까지 데려다 주시고 헤어질때 차량의 어스름한 불빛에 비친 이름표를 보고 성함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정확하게 읽은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맞든 틀리든 이렇게라도 두분께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본의아니게 지역사회의 자원인 강원소방본부에 폐를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민호 김영수 대원님께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새벽6시부터 오색-대청봉-한계령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등산로가 그렇게 험하고 힘든길인지 미리 알지 못하고 준비가 미숙하여 산속에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밤 8시경에 구조요청을 하고 인제소방서 산악구조 이민호 김영수 대원님께서
저희부부를 구조하러 와주셨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깜깜한 산속에 몸도 정신도 탈진하고 휴대폰조차 통화가 됬다 안됬다하여 불안과 공포로 떨고있을때 문자로 계속 주고받으며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저희를 위로해주셨습니다.
9시30분경에 두분과 만나고 이민호 대원님께서 저를 등에 업고 급경사의 아찔한 바위투성이 돌밭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내려와 주셨고 김영수 대원님께서는 무릎관절통증으로 걷기 힘든 남편을 부축하여주셔서 자정무렵에 무사히 산에서 내려올수있었습니다.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얼굴에서 비오듯 떨어지는 굵은 땀방울과 거친 숨을 내쉬면서 등에 업힌 저에게 자신은 괜찮다며 "어머니 다 와 갑니다. 곧 도착합니다'하시며 저를 위로해주신 땀으로 흠뻑 젖은 대원님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사실 두분의 성함이 제대로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저희 차가 주차되어있는 오색약수주차장까지 데려다 주시고 헤어질때 차량의 어스름한 불빛에 비친 이름표를 보고 성함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정확하게 읽은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맞든 틀리든 이렇게라도 두분께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본의아니게 지역사회의 자원인 강원소방본부에 폐를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민호 김영수 대원님께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