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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소방 119 구조3팀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영식
등록일
2023-03-20
조회수
436
내용
3월12일 태백산 천제단을 보고 싶다는 아내의 바램과 내일이면 경기도 파주로 돌아간다는 사실때문에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궂은 날씨예보에도 불구하고 천제단에 가기로 하고 아침일찍 서둘러서 우일사쪽으로 등산을 시작했다.장군봉근처 주목군락지 부근부터 아직 덜 녹은 눈과 얼음의 존재를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올라 드디어 천제단에 모셔있는 한배검님의 위패를 뵙고 서둘러 하산 하던중 아내의 순간 방심으로 얼음길에 미끄러져 사단이 났다.
불과 1~2분후부터 발목이 붓고 디딜 수 조차 없는 상황이 되어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수습할 수가 없어 부득이 119구조신고를 하였다.
12시15분쯤 신고를 했는데 마침 그때부터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쳐 꼼짝할 수 없는 아내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악조건속에 믿을 수 있는 거라곤 오로지 119구조대뿐이었다. 한시간 반쯤의 시간이 흘러 구조대의 모습이 나타났을때 마치 절대자의 출현마냥 경의로웠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눈보라를 맞으며 힘들게 하산하면서도 묵묵히 성실하게 구조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공직자로서 이래야 한다는 참모습을 보는 거 같아 믿음직스러웠다.
또한 시끄러운 요즘세상에 저런 직무를 맡고있는 분들이야말로 드러내지 않고 이타적인 소금같아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라 생각 하였다.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에 식사대접이라도 했으면 했는데 할일을 했다며 빠른 쾌차바란다며 손사래를 치신다.
이번일을 겪고나니 아직도 우리사회는 희망이 있구나 생각된다.
지면으로나마 강원소방본부 태백소방서 119구조3팀원 가정에 복 많이 받길 기원합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불과 1~2분후부터 발목이 붓고 디딜 수 조차 없는 상황이 되어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수습할 수가 없어 부득이 119구조신고를 하였다.
12시15분쯤 신고를 했는데 마침 그때부터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쳐 꼼짝할 수 없는 아내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악조건속에 믿을 수 있는 거라곤 오로지 119구조대뿐이었다. 한시간 반쯤의 시간이 흘러 구조대의 모습이 나타났을때 마치 절대자의 출현마냥 경의로웠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눈보라를 맞으며 힘들게 하산하면서도 묵묵히 성실하게 구조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공직자로서 이래야 한다는 참모습을 보는 거 같아 믿음직스러웠다.
또한 시끄러운 요즘세상에 저런 직무를 맡고있는 분들이야말로 드러내지 않고 이타적인 소금같아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라 생각 하였다.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에 식사대접이라도 했으면 했는데 할일을 했다며 빠른 쾌차바란다며 손사래를 치신다.
이번일을 겪고나니 아직도 우리사회는 희망이 있구나 생각된다.
지면으로나마 강원소방본부 태백소방서 119구조3팀원 가정에 복 많이 받길 기원합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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