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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악동 산악구조대 네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구지영
등록일
2024-09-01
조회수
226
내용
어제 설악산 하산길에 무릎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쩔뚝거리면서 걷다가 양폭대피소에서 소염진통제를 얻으려고 했는데 내복약은 못드리지만 119에 신고하시는게 나을거라고 하는 말씀듣고 남편이 신고하였습니다. 119의 도움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는데...너무나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파스같은거 뿌려주시고 붕대감아주시고 스틱잡고 어느정도 걸을수있을거같아서 걷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속도가 나질 않아서 너무 쳐지는 상황에서...업고 가야할것같다고 하시는데.. 돌도많고 계단도 많은 산을 업어서 걷는다는게 말도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ㅜㅜ결국 네분이 돌아가면섲 업고 거의 걷는게 아니라 뛰다시피 하시면서 빠르게 가시는데 너무 놀랍고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 데리고 무리하게 산을 타서 엄한분들까지 여러사람이 고생하게 되는것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송구하더라구요ㅜ
살면서 나에게는 이런일이 안일어날줄알았는데 이런일이 일어났을때 도움을 요청할곳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제 네분께서 땀범벅이 되실정도로 저를 업고 내려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려서 시원한 커피한잔이라도 못사드린게 내내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나마 찾아서 글 남깁니다
설악동에 있는 산악구조대원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파스같은거 뿌려주시고 붕대감아주시고 스틱잡고 어느정도 걸을수있을거같아서 걷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속도가 나질 않아서 너무 쳐지는 상황에서...업고 가야할것같다고 하시는데.. 돌도많고 계단도 많은 산을 업어서 걷는다는게 말도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ㅜㅜ결국 네분이 돌아가면섲 업고 거의 걷는게 아니라 뛰다시피 하시면서 빠르게 가시는데 너무 놀랍고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 데리고 무리하게 산을 타서 엄한분들까지 여러사람이 고생하게 되는것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송구하더라구요ㅜ
살면서 나에게는 이런일이 안일어날줄알았는데 이런일이 일어났을때 도움을 요청할곳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제 네분께서 땀범벅이 되실정도로 저를 업고 내려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려서 시원한 커피한잔이라도 못사드린게 내내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나마 찾아서 글 남깁니다
설악동에 있는 산악구조대원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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