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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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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8주 고위험 산모와 1.2kg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신 삼척 소방대원분들을 감사하고, 칭찬합니다
작성자
정창제
등록일
2026-05-13
조회수
7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9월, 소방대원분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아들을 품에 안게 된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새벽 4시경이었습니다. 당시 28주 차였던 아내는 여러 차례 고비를 넘겨온 고위험 산모였습니다.
저는 직장 출근하기 위해 태백에 가 있었고, 아내는 홀로 삼척 집에 머물던 중 갑작스럽게 양수가 터졌습니다.

먼 거리에 있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떨리는 마음으로 119에 전화를 거는 것뿐이었습니다. 상황실 대원님은 제 다급한 목소리를 침착하게 들어주셨고, 현장 대원님들은 신고 5분도 채 되지 않아 도착해 아내를 강릉아산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주셨습니다. 특히 불안해하던 아내에게 "괜찮을 거다"라며 따뜻하게 안심시켜 주셨던 그 한마디가 저희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원분들의 빠른 판단 덕분에 아내는 무사히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1.2kg이라는 아주 작은 몸으로 세상에 나온 저희 아들 '진우'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두 달간의 사투를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8.5kg으로 '폭풍 성장'하여 누구보다 건강하게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감사의 인사가 늦어진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진우가 더 크게 되면 함께 직접 소방서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날 새벽, 절망 속에서 저희 가족의 손을 잡아주신 대원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저희 가족에게 기적을 선물해 주신 영웅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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