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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최근 큰 일교차로 계절용 난방기기 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기기 화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최근 3년간 11월 화재 총 434건 중 작동기기로 인한 화재가 35.4% 154건이었고, 이중 계절용 기기가 27.9% 43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특히 계절용 기기 중 난방 관련 기기의 화재가 본격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그중 전기온열 기기의 화재가 전월에 대비 3배이상 급증했으며 전기 열선의 장기간 사용 등 과열로 인한 화재는 55.5% 10건이 발생했다.
○ 지난 2019년 1월 2일 40개 점포를 소실하고 7명의 인명피해와 41억 5천여만원의 피해를 준 원주중앙시장화재 또한 점포에서 사용하던 전기난로의 복사열이 벽면 단열재를 착화시켰고, 지난해 11월 23일 춘천시 후평동 단독주택 2층 가스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난방용 열선에서 발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 이에 강원도소방본부는 유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하나의 콘센트에 다수의 기기 연결금지 ▸전열기기 작동시 자리 비우지 않도록 주의 및 장시간 사용금지 ▸전기장판 등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등을 당부했다.
○ 한편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7월부터 최근 3년간의 화재발생 유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 시기 주의해야 할 화재요인에 대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난방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의 위험성은 주기적 점검과 올바른 사용으로 예방해야 한다.”며“ 멀티콘센트는 콘센트에 전기기구가 연결될 때마다 콘센트의 온도가 상승하므로 플러그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