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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비번일 해양쓰레기 수거에 남몰래 앞장서고 있던 119구조대원들의 숨은 선행소식을 전했다.
○ 미담의 주인공은 환동해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3인(소방장 박두철, 소방교 박원민, 윤신우)으로, 평소 수난구조상황에서 인명구조에 앞장서 온 베테랑 구조대원들이다.
○ 이들은 인명구조에 대비해 비번일 개인훈련을 겸한 취미활동으로 스쿠버다이빙에 나섰다가, 바다 밑 가라앉아있는 해양 쓰레기들을 보고 이러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최초로 활동을 시작한 박두철 소방장은“해양 밑에 얽혀있는 쓰레기는 바다환경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해양 레저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시간이 허락되는 날마다 다이빙을 통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해왔다.”고 전했다.
○ 이들의 선행은 주변 구조대원들에게도 알려지며, 최근에는 강릉과 삼척·동해 등의 인근 관서 직원들이 동참하는 등 119 내부의 선한 영향력으로 확장되었다.
○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강원소방 스쿠버연합 동호회의 창설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 특히 박 소방장은 이러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던 중, 강원대학교에서 바다환경을 연구하는 자료를 찾아 귀중한 자료를 건네는 등 연계된 선행까지 계속해 이어오고 있다.
○ 조환근 환동해특수대응단장은“소속 직원들의 깊은 생각과 실천력에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출 길 없다.”며 “도민들의 안전과 더해 환경보호에 대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참여하는 직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