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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〇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28일 13시부터 15시까지 강릉소방서 앞 야산에서 산림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발된 산화호스릴 활용 산림화재 진압전술 시연회를 가졌다.
〇 도내 18개 소방서의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지휘팀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새로이 개발한 산화호스릴 활용 진압전술에 대한 실재 시연과 함께 현장 적응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〇 시연을 통해 ‣소방펌프차와 험지펌프차(유니목)의 산화호스릴 활용 범위(200m~290m), ‣세부 전술별 적정 인원과 대원의 표준임무를 제시하고, ‣드론과 대원의 바디캠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전송을 통해 지휘관의 초기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보여줬다.
〇 특히, 이일 본부장은 멀리 떨어진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 현장 으로부터 들어오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현장의 지휘권 확대와 소방차량 배치 등에 대해 점검하고, 훈련작전 전체를 지휘했다.
〇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산림화재의 경우 그 특성상 대형화재로 바뀌기 전,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단하고, ‣공중진화헬기의 보다 신속한 출동과 함께, ‣30분~40분 가량 소요되는 공중 진화헬기의 도착 전에 육상에서 전개되는 초기활동에 효율적인 대응전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〇 또한 대부분의 산림화재에 119 소방차량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가운데 초기 소방대원의 진압활동은 전체 산림화재 진압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〇 금년 2023년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52건의 임야화재 중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37건의 화재가 1시간 안에, 그리고 29건의 화재가 30분안에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육상 진화팀은 공중진화헬기가 도착하기 전 30분 내 진화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〇 이일 강원도소방본부장은“산림화재 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초기대응이다.”라며“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소방력의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통해 초기에 화세를 제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