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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지하 전기자동차 질식소화포 비치 권고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3-05-09
조회수
520
내용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지하층이나 무창층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해 질식소화포를 비치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 밝혔다.
○ 최근 3년간 도내 발생 전기차화재는 총 5건으로 비교적 적지만 올해 들어서만 3건 발생해 9천622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3월 7일 원주시 지정면의 한 아파트 지하 3층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해 약 50분 만에 진화된 일도 있다.
○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의 보급으로 화재의 증가가 예상되며, 화재발생시 다량의 연기발생과 배터리 열폭주로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지하층은 소방차량의 진입불가 등으로 인해 연소확대와 유독성 연기 확산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
○ 따라서 강원도소방본부는 지하나 무창층에 충전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 숙박시설 등 702개소에 대해 화재시 초기대응에 필요한 질식소화포의 비치를 5월말까지 2단계에 걸쳐 권고 안내할 계획이다.
○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지하층에서 전기차화재가 발생하면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면서“화재의 신속한 진화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유용한 질식소화포를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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