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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여름철에 농약 중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농약 사용법 및 농약 중독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작년에 발표된 농약 중독 사고는 전국 총 337건 중 여름철인 7월 73건(21.7%),
6월 65건(19.3%)에 높은 사고 발생률을 보였으며 특히 더운 날씨에는 농약의 피부
흡수율이 높아져 사고 위험이 증가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총 16건(4.7%)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 농약 중독사고의 주요발생 원인으로는 농약 살포 과정에서의 사고가 225건(6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밤에 음료수로 착각하여 마시는 경우가 55건(16.3%), 잔류농약으로
인한 사고가 31건(9.2%)으로 집계되었다. 그 외 농약 병뚜껑을 따거나 희석할 때,
그리고 운반 중 발생하는 농약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5건(7.4%) 발생하였다.
◯ 중독 증상은 농약 성분 및 노출 정도 따라 급성, 지연, 만성으로 구분되며,
두통, 어지러움,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소방본부는 농약 중독사고 예방수칙으로
▶쓰고 남은 농약은 절대 음료수병에 담아 보관금지 ▶농약 취급 시 개인보호장비 착용
▶농약 살포 중 얼굴 등 피부를 직접 만지는 행위 금지 등을 당부했다.
◯ 이순균 도 구조구급과장은 “농약은 올바르게 사용하면 농작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예방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