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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와 휴대용 기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충전용 리튬 배터리에 대한 취급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용량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과충전,
과열, 물리적 손상 등 특정 조건에서 폭발하거나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같은 대형 배터리 팩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 지난 1일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1층 주차장에 이어
6일충남 금산의 한 주차장 건물에서도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
○ 도내에서는 8월 4일 오전 2경 원주시 지정면 한 아파트에서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시설이 작동하고
집안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세대원 3명이 대피한 사례가 있었다.
○ 최근 5년간(2019 ~ 2024년 8월 6일) 도내에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5건이 발생했으며,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는 10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 리튬이온 배터리 취급 시 주의사항으로는 제조사의 지침 준수, 과방전 및
과충전 금지, 물리적 충격 금지, 통풍이 잘되고 물기가 없는
장소에서의 충전, 충전 장소에 가연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 등이 있다.
○ 김근태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바른 사용과 관리로 안전하게 취급하여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