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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〇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가정 내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〇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701건에 달하며,
이 중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총 214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4명의 인명피해와 약 1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〇 소방본부의 분석에 따르면 음식물 조리 중 화재는 대부분 잠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특히 식용유를 이용한 조리나 높은 열을 사용하는 요리의 경우,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왔을 때 이미 불길이 번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에 소방본부는 빠른 신고와 즉각적인 조치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예방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〇 지난달 10일 홍천군에서는 가스레인지에 양봉 벌꿀 먹이용으로 사용할 설탕을
녹이기 위해 냄비를 올려놓은 것을 깜박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반소 되고 내부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〇 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안전한 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리할때는 항상 주방에 버무르며, 가열 중인 음식물을 주시하고
▶주방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응급상황 시 즉시 사용할수 있도록 한다.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 시에는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며 과열되지않도록 주의 하고
▶연기나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환기시설을 유지하는 등의 화재예방수칙을 권장한다.
〇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음식물 조리 중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도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에서
작은 습관부터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