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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방이야기

제목
오스트리아 가정집 반려동물 구조안내 스티커
작성자
조현국(철원)
등록일
2017-09-22
조회수
864
내용

고령화, 독신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사육이 증가추세이며 관련 산업 및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전체가구의 20%, 약 1,000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2020년이면 시장규모도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강원도 동물복지 5개년('17-20년) 계획을 수립하여 15개 분야 약 151억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소방도 반려동물 구조 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오스트리아 소방에서 하나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구조안내 스티커를 소개합니다.

 

니너외스터라이히 주 슈베카트 소방:

 

여러분들 집에 반려동물이 있나요? 위급상황에서 이 반려동물이 대피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사방이 막혀 갇히게 될까요? 만약 여러분들이 집을 비운 사이 집에 불이 났을 경우를 상상해 보세요.

 

이 경우 모든 출동대원들은 건물내에 누가 남아 있는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안에 남아 있는 사람이라면 살려달라고 소리를 내어 요구조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해 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동물이라면 그렇게 할 수 없죠.

 

구조대원들에게 여러분들의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이 스티커를 이용하면 위급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 신속하게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11초가 아깝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스티커를 집에 살고 있는 반려동물들이 드나드는 출입문 위에 부착하여 출동하는 대원들에게 정보를 알릴 수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슈베카트 의용소방대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하시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반려동물 구조 관련 스티커 샘플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 집 반려동물을 구해주세요(, 고양이, 다른 동물)

소방 112, 경찰 133, 구급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