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소개
외국소방이야기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동사 위험에 빠진 교통사고 조난자를 구조하다(영국)
원문)
https://www.ctif.org/news/thermal-camera-drone-saved-car-crash-victim-freezing-death
2018년 2월 24일 저녁 영국 경찰은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받았다. 신고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온 운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사고자는 쇼크 상태로 추정되었다.
경찰이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자가 다른 차량 혹은 도보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지 알 수 없었다. 당시 기온은 약 0도 가량이었고 추웠기 때문에 경찰은 약 한 시간가량 일대를 수색하였지만 사고자를 찾지 못했다.
결국 영국 경찰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사고지역을 수색하였고 사고자가 약 2미터 깊이의 도로변 수로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사고자는 저체온 상태에 있었으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링컨셔 경찰(Lincolnshire Police)은 영국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불법 행위인 사냥개로 토끼를 사냥하고 있던 사람들을 체포하는데 드론을 활용한 경험이 있었다. 이번에도 드론을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날씨가 어두워졌고 기온이 떨어진 도로와 들판에서 드론이 없었다면 요구조자를 찾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을 것이다.
아래 영상은 어두운 밤에 의식을 잃고 도로 인근에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의 몸의 열기를 탐지하는 드론의 역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상링크(아래 주소를 드래그하여 복사한 후 주소창에 붙여넣기)
https://www.grimsbytelegraph.co.uk/news/amazing-moment-police-drone-finds-1260690?_ga=2.19229371.2044070984.1519575554-1528243304.1519575550
이 영상를 보면 경찰이 드론 조종사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요구조자를 찾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요구조자를 발견한 후, 함께 출동한 경찰, 응급구조사와 함께 구조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한 빠른 조치가 동사 상태에 빠진 사고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