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소개
외국소방이야기
출처 http://www.feuerloescher-info.de/auto-feuerloescher
하루도 빠짐없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들이 부상을 입거나 차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차량 내부나 외부에 불이 붙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때는 1초가 아쉽고 차량용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이 작은 소화용구는 2kg의 소화약제를 담고 있는 것으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화재진압을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할 때 손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렁크에 소화기를 보관하는 바람직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차에서 내려 소화기를 꺼내 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중요한 시간을 소모하면서 불이 커지게 될 것이다.
소화기의 보관장소로는 차량 내부에 있는 운전석이나 조수석 시트 아래가 좋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차에 사고가 났을 때 트렁크가 열리지 않아 소화기를 가져오지 못하는 등의 위험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차량용 소화기의 비치 의무 많은 차량운전자들이 자주 물어보는 것 중에 하나가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독일에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차량 소유자들은 화재 시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라도 소화기를 구입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휴가 때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라면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의무가 될 수도 있다.
1.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가 아니고 권장만 하는 국가들
- 덴마크, 아이슬란드, 마케도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2.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인 국가들
- 벨기에, 폴란드(국내 등록된 차량에 국한)
- 발트해 국가(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몰디브, 루마니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벨로루시아 따라서 다른 국가로 차를 몰고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의 비치 의무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차량용으로 적합한 소화기
어떠한 소화기가 차량용으로 가장 좋을까? 표준형의 일반소화기는 너무 크고 무게도 6kg이나 나가기 때문에 승용차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2kg 용량의 소화약제를 담은 작은 소화기가 차량화재 시 불을 끄거나 화세를 꺾는데 대체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소화기에는 고체, 액체, 기체형태의 물질로 인한 화재진압에 적합한 ABC 분말소화약제를 담겨져 있다. 가연성의 고체물질로는 엔진실의 플라스틱 덮개, 차량 승차공간, 불에 탈 수 있는 차체부 등이다. 오늘날 이런 부위는 대개 불에 탈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가연성의 액체물질로는 연료나 불에 탈 수 있는 각종 오일류가 해당되고 가스형태의 가연성 물질로는 차량연료로 사용되는 가스가 있다.
차량의 화재가 확산되고 나면 차량용 소화기로는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불가능한데 그 이유는 2kg 의 소화약제로는 수초밖에 사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항상 자신의 안전을 살펴야 한다.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즉시 소방이나 경찰에 신고를 하고 소화기를 가지고 올 다른 사람들이나 소방대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첨부사진 출처 : car.reszvetelhet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