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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계령 9-2 포인트 조금지난 지점에서 도움을 받은 김영배&오의숙 부부입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매스컴에서나 보았던 조난도움을 60년 평생처음으로 받아보았읍니다.
도움요청에서부터 구조와 그이후의 모든상황 참으로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읍니다.
여러분들의 책임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탱하고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제가 도움요청후 문자와 폰으로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확인하면서 안심을 시켜
산중에서 추위에 떨어야할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하여주신거하며
도착이후에도 안전지대인 한계령주차장까지 안전하게 하산하게 하여주셨고
(이과정에서도 업어내려가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고마웠읍니다.)
하산이후에도 집으로 갈수있는 방법안내며 원통버스터미널까지 119차량으로
데려다주신것 우리에게는 참으로 생명같은 베품이었읍니다.
우리의 문제가 복통과 어지러움증이어서 식사를 함께할수있는 상황이아니어
이른아침이어서 아마도 7시30분경으로 생각되느데 아침식사라도 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금품뿐만아니라 식사대접도 사양하시며 그어떤대가도 받지않는다며
나중에 이쪽에 올기회가있으시면 차한잔 하시자는 그말 한마디
이러한 일들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지탱하고있는 일이아닐까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말들과 고위공직자들의 안이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굳건한건 이러한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한거같아
대한민국의 국민한사람으로서 행복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인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의 119대원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2013년 8월 19일 김영배&오의숙 부부 드림
**다시한번 감사의 말 전함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