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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자가용을 이용해 도내를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2,643건으로 연평균 4,528건이 발생했으며 2023년에는
6,066건으로 연평균보다 높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 특히 2023년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1,204건(20%)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주간 시간대인 08:00~18:00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 2023년 교통사고 구급 환자 발생 수는 8,266명으로 이 중 7,492명(90%)을
병원에 이송되었고 721명은 이송되지 않았다. 미이송 사유로는 이송 거부 496명,
자체 처리 113명, 타 차량이송 59건 순으로 파악됐다.
◯ 이에 도 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 기간 중 만일의 교통사고를 대비해 모든 출동
부서의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 지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조용철 도 구조구급과장은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 시 피로와 졸음으로 인한
부주의 및 호우로 인한 빗길 운행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 출발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운전 중 졸리거나
피곤할때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혹시 모를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