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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박미정입니다.
그동안 응급구조학을 배우면서 병원 전 현장상황에 누구보다 경험들이 많으신 응급구조사 교수님들께 착실히 배우고 병원 응급의료센터 실습과 구급차동승실습을 하면서 현장과 임상에서의 응급의료체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들의 상태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최선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는 것이 응급구조사라는 것을 지난 학교생활에서 배워왔고 그러한 마음으로 응급의료에 준한 교육과정에서 밤을 새워가며 동기들과 공부하고 실습해 국가고시 시험을 통해 1급응급구조사 자격 임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급차 안, 현장은 응급실이라는 공간과 다릅니다. 병원 안과 다른! 현장들의 장비를 올바른 적응증과 금기증을 고려해 적용시켜야하고 심지어 흔들리는 구급차 안에서 어려운 술기<(ex)IV>는 어느 단계에서 진행해야할지, 또한 병원의 빠른 이송을 원하시거나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보호자와 위급상황에서의 환자 응급처치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지 정말 현장은 한순간 한순간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여러가지 현장 상황들을 겪어오신 응급구조사 교수님들 지도 아래 응급구조(학)과에서 시뮬레이션 과목을 통해 여러 현장 상황의 시나리오를 짜며 생각해보고 심지어 술기 하나하나 구급차, 집, 대중장소 여러 공간을 생각하며 연습해왔습니다.
더군다나 2년 경력이라는 조건이 소방응급현장과 관련된 이송단, 응급실과 같은 응급분야 말고도 병동과 같은 병원이라는 공간에서의 경력도 인정되는 현재 상황에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췄는데 경력이 없다라는 이유로 지원 기회를 줄이거나 아예 없애버리려는 것은 정말 모순입니다.
제발 구급분야의 특성을 잘 헤아려 주시고 채용제도를 생각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