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메뉴 이미지

질의응답

  •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목
강원도소방 구급특채 일원화 반대합니다.
작성자
김동현
등록일
2018-01-13
조회수
829
내용

안녕하십니까 응급구조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강원도 소방에서 구급특체 일원화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응급구조과에서는 현장에서의 발생하는 응급상황들을 주요 교육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학과에서는 현장이 아닌 병원 내에서의 일들을 주요 교육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구급특체의 일원화라니 말이 되지 않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급은 현장에서의 일이며 긴급한 상황에서의 빠른상황 판단과 처치 및 이송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직접 실습을 다니며 실습과 이론교육을 4년간 열심히 배우고 익힌 응급구조과 학생들과

병원내에서의 처치를 배운 간호과 학생들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찌라시내용을 보면 "너희는 아직 '경력'이 부족하니까 시험 응시 자격 조차 없다" 라는 말에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저희는 경력이 없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적은 기간이지만

경력이 발생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의 기간은 중요치않습니다 일을 시작하고서 얼마나 많은 환자들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느냐

많은 환자들을 살려내느냐 얼마나 일을 빨리터득하느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력만이 우선시가 되면안됩니다. 경력많다고 뽑아놨더니 현장에서의 대처능력이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경력이 우선시 되는 채용방식이 아닌 능력이부족하나 경력으로 채워주는 방식 ,

경력이 없으나 능력으로 채워주는방식 서로가 조화로워서 그 어느 한쪽에 몰아가는 형식이 아닌 강원소방본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논란의 소지가 많은 '구급 채용 일원화'에 대한 문제를 조속히 시정할 것을 강원소방본부 측에 강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