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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급특채 일원화 반대합니다.
작성자
엄성용
등록일
2018-01-18
조회수
1153
내용

구급특채 일원화 및 ' 무경력 간호사 채용 ' 을 반대합니다.


우선, 간호과와 응급구조과는 대학 교과과정이 다릅니다.

* 간호학과 교육과정: 기본간호학, 성인간호, 아동간호학, 생애주기간 등이 있으며

* 응급구조학과 교육과정: 응급환자관리학, 기본응급처치학, 내과전문응급처치학, 외상처치학, 심전도측정 및 판독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간호과와 응급구조과는 현장 실습 방향도 다릅니다.

* 응급구조과 같은 경우는 현장 실습으로 소방서 및 병원(임상)실습 등이 있지만

* 간호과는 병원에서 활력징후 측정, 베드메이킹(침상만들기), 관찰 등을 합니다.


이러한 교과 과정만 보더라도 구급대원에 더 전문화 되어있는 직업군이 어딘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구급특채 지원하는 간호사 선생님들은 현장 처치와 다소 거리가 있는 경력: 수술실, 요양병원, 병동, 내시경실, 검진센터 등의 경력으로 응시하는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 현장에서 필요한 경력일까요?


말그대로 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하여 상담 및 구조 이송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며

간호사는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돕고 24시간 환자 곁에서 의사의 처방이나 규정된 간호기술에 따라 치료를 하며 의사 부재시 비상 조치를 취하는 사람입니다.


서로 직업적으로 존중해야 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대학과정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이 다른 현실과 간호사와 응급구조사중 구급대원에 누가 더 전문성이 있는지 직업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제는 채용조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교육 과정 및 방향부터가 다른 응급구조과와 간호과를 두고,

무경력 간호사를 구급관력학과 특채 라는 명목으로 채용하는 것을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