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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11월부터 출산 인프라가 열악한 도내 7개 군지역의 임산부에 대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추진한다.
○ 현재 강원도 내 농어촌지역인 횡성, 평창, 정선, 화천, 인제, 고성, 양양군에는 분만진료 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며, 최근 강원도 내 합계 출산율(0.98)과 출생아수(7,357명)는 지속적인 감소추세다.
○ 강원도소방본부는 출산, 응급, 거동불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3개월 미만 산모)에 대해 119구급 역량을 집중하여 부족한 의료환경을 보완하고 출산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주요 내용은‘119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사전 등록된 산모 정보를 활용하여 적절한 응급처치와 지정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 등 각 환자별 맞춤형 구급활동 전개를 중심으로 하여
‣ 출산예정일 입원병원 사전 예약제 운영을 통한 임산부 특별 이송
서비스 제공(119상황실 접수)
‣ 임산부 상담의사 24시간 운영하여 지도의사 직접상담체계 구축
‣ 다문화가정의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통화 시스템 운영
‣ 전문구급대 지정과 여성구급대원 우선배치로 안정성 제공 등이다.
○ 그리고 임산부 전담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응급분만 교육을 권역별로 소집하여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구급대에는 응급분만에 필요한 분만기구를 항상 2세트 이상 보유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 아울러 공공의료과, 여성청소년가족과 등 유관부서와 협력하고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통해 많은 임산부가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한편‘119안심콜 서비스’가입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3개월 미만의 산모이며, 가입 방법은‘119안심콜 서비스’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각 소방서에 대리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7개 군의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의 수는 총 2천 539명이다.
○ 윤상기 소방본부장은“도내 분만의료 사각지에 대한 공백을 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많은 산모가 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해 필요할 때 119의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