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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난방기구를 최대로 사용하게 되는 연말을 기해 도내 숙박업소들에 대한 화재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 최근 3년간 모텔과 펜션 등 도내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0건이었으며, 그중 연말연시에 해당하는 12월과 1월에 21.0%인 21건이 집중되어 발생했다.
○ 특히 12월에 발생한 8건의 화재 중 75.0%인 6건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송년시즌에 발생함에 따라 도내 숙박업소의 이용률이 증가하는 연말연시 화재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숙박업소 화재의 주요 발생시각은 35.0% 35건이 발생한 오후 12시와 18시 사이였으며, 이어 27건의 야간과 24건의 오전, 그리고 19건의 심야시간대였다. 또한 주요 원인은 퇴실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불씨와 담배꽁초, 이밴트용 초 등이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릉과 춘천, 홍천 순으로 나타났다.
○ 무엇보다 이용객들의 안전한 숙박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시 펜션이나 민박업으로 신고 된 대상인지와 안전시설이 충분히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화재 발생시 해당 장소에서 우선 대피하여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화재상황을 알리고, 만약 소규모 화재로 초기에 진압이 가능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피로를 확보한 후 진화를 시도한다.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 발견시 노출장소로부터 환자를 부축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의식이나 신체반응이 없을 경우 119에 신고해 환자상태를 전달하고 필요하다면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숙박시설에 대해 소방과 가스 등의 안전시설 확대를 홍보하고, 비상구와 소방시설 등에 대한 폐쇄현장을 지속적으로 불시단속하고 있다.
○ 박순걸 화재대응조사과장은“연말연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도내 숙박시설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강원도소방본부는 숙박업소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